#유시민 총리 추대설 #아고라 청원
8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총리 추천을 요구한 가운데 유시민을 책임총리로 하자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힘을 얻고 이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일 아고라 청원에는 '유시민을 책임총리로'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 시작돼 현재 3만 5천 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 유시민 총리 추대 관련 서명운동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백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지난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총리를 하라면 하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넘겨주겠다'는 대통령 조건이 있으면 국민과 국가를 위해 1년 4개월 정도 희생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시민 작가는 8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는 "(국회에서) 총리를 하라고 해도 할 일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