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스더 #한에스더 불면증
1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한에스더가 6살 연하 남편과 아들 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에스더의 어려웠던 시절 고백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한에스더는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하나님의 훈련이었다고 본다.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겹치면서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생겼다"고 밝혔다.
한에스더는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교회를 찾아갔다고 했다. 그녀는 "망가져서 가는게 창피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갔다. 중학교 때는 성가대를 할 정도로 교회에 열심이었다"면서 찬양하며 예배하던 중에 "갑자기 뜨거운게 올라와 뻥터졌다. 대성통곡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되더라. 너무 행복했다. 다른 세상 같이 보였다. 이제 예수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있는 옷들 다 버리고 얌전한 옷으로 갈아입기도 하고 철야 기도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에스더는 연예인 크리스천 선교회 미제이(mission of entertainer in jesus) 처음 만든 리더였다. 한에스더는 모임 취지에 대해 "저와 같이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나 끼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려보자는 취지였다"면서 "해당 모임을 처음엔 소그룹으로 해서 시작했다. 처음에 예배를 드렸던 분들이 채리나, 지누션, 자두, 별, 오지현 등등 많이 왔다. 교회에서는 어르신들이 하는 신우회 말고는 없어서 그런지 많이들 찾아왔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리더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에서 에스더는 하나님 말씀을 더 알고자 하는 신념으로 신학공부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의하고 경계하고 있는 내용으로는 "내가 교만해질까봐 가장 두렵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