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미국, 유럽, 캐나다 교회 협의회들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공동서한을 보냈다.
창설 60주년을 맞은 NATO는 4월 3~5일 '새로운 전략적 개념'을 위해 정상회담을 가진다. 세계교회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동맹국들의 안보교리를 개정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핵무기와 군비축소 등에 대해 언급했다.
WCC는 NATO가 핵무기 확산 방지, 군비축소, 부정 분열 분쟁 해결 등을 위해 일해야 함을 강조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전美국무장관 헨리키신저, 전 소비에트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과 같은 인사들이 이러한 것들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WCC는 또 나토의 멤버들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사인했기에 이같은 핵무기 위협 등의 문제 등을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