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구자철
(Photo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구자철의 한방이 슈틸리케호를 위기에서 구출해 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구자철의 한방이 슈틸리케호를 위기에서 구출해 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구자철의 한방이 슈틸리케호를 위기에서 구출해 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우즈벡의 비크마에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남태희, 구자철이 연속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번 우즈백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전형적인 약점으로 손꼽히는 수비 실수가 또 드러나 수비 조직력 강화라는 과제를 받게 되었다.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골키퍼가 급하게 달려나와 걷어내려 던 찰나에 공이 상대편 공격수의 발 끝에 떨어졌고, 급기야 골문이 빈 틈을 타 선제골을 기록한 것. 아쉬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후반 18분 한국은 지동원과 이정협을 대신에 이재성과 김신욱을 기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공격 변화를 꾀한 것. 이재성과 김신욱의 투입으로 분위기를 환기시킨 한국은 후반 22분 박주호가 왼쪽 측면을 오버래핑한 후 올린 크로스가 우즈벡의 카시모프를 스친 뒤 골키퍼 키를 넘겼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남태희가 헤더로 우즈벡의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떨어뜨렸고, 구자철이 수비지역에서 치고 올라와 왼발 '한 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위기에 빠진 슈틸리케호를 구출해 내는 한 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