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김영식 회장 #최순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촛불집회 여론과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두고 한 말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남자한테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 문구로 잘 알려진 천호식품의 김영식 회장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뚝심이 있어야 부자된다'에 촛불집회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동영상과 글을 게재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김영식 회장은 '김 회장은 나라가 걱정됩니다'라는 제목의 카페글을 통해 "촛불시위 데모 등 옛날이야기 파헤치는 언론에 뉴스보기가 싫어졌다며", "국정이 흔들리면 나라가 위험해진다"고 주장했다.
앞서 게재한 동영상도 같은 맥락에서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해 준 최 아무개의 사건에 지나지 않는데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면서 나라를 흔들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동영상은 일부 회원들의 반발로 삭제됐으며, 해당 글 역시 삭제 및 수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천호식품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 회장이 국정 혼란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해당 동영상 및 글을 게재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식 회장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불매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촛불집회는 대한민국이 좌파의 최면에 걸려 미쳐 날뛰고 있다고 비난을 했습니다"(Schalom****) "촛불집회를 비판한 천호 식품 판매 목록입니다. 전품복 불매운동 전개"(Korean***) "천호식품 끝났다"(8e2344888*****) "천호식품 머지? 최순실이 애용하나?"(oo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