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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보 괴담 바로잡는다더니...

#청와대 #청와대 반격 #청와대 오보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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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청와대 홈페이지 갈무리)
▲18일 청와대가 연일 계속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오보 괴담 바로잡기: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코너를 새로 개설해 반격에 나섰다.

18일 청와대가 연일 계속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 '오보 괴담 바로잡기: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코너를 새로 개설해 반격에 나섰다.

청와대의 이번 언론 보도에 대한 반격은 해당 기사 내용의 본문을 토대로 한 줄 평의 짧은 해명글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선적으로 '통일대박'이 최순실 아이디어일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용어는 중앙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당시 민주평통자문위원인 신창민 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최순실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는 간호장교 관련 보도에는 "세월호 침몰 당일 국군수도병원 출장기록 중 청와대로 출장 간 간호장교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청와대 역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출장 온 간호장교에 대한 기록도 없었다"고 했다.

최순실이 대통령 전용기로 해외순방에 동행했다는 추측성 보도에는 "대통령 해외순방의 탑승자명단을 확인한 결과 최순실씨는 없었고 전용기에 탑승하려면 보안패스가 있어야하며 전용기의 구조상 동승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 경호실이 최순실 집을 경호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대통령 경호실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대통령의 동생과 조카를 경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도 했다.

이 밖에도 청와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으나 각 의혹들을 완전히 해소할 만큼 충분한 해명에 있어서는 역부족이었는지 자유게시판에는 계속적으로 항의성 글이 올라고 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선전과는 다르게 단순화 된 청와대의 해명글이 해당 언론 보도의 의혹을 종식시켰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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