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 #촛불집회 폄하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이 촛불집회 참가자들 비하 발언이 논란이다.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의 해명에도 비난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은 1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차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이 촛불집회 폄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이봉진 사장의 해명에도 비난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봉진 사장은 22일 해명문에서 "제가 오늘 설명해 드린 내용에 모든 분이 동감하고 인정하길 기대하지 않는다. 각자 입장과 판단이 다를 것이라고 본다"며 집회 참여를 비하한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자라 코리아 이봉진 사장은 이어 "지금의 정치 상황이 매우 부당하고 우리 모두에게 불행한 사태이며 이번 같은 일이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하며 정의가 바로잡혀야 하며 이를 위한 집회나 국민 운동은 정당하다고 믿는다"며 "그러나 각자 자기 위치에서 직장인은 본인의 일을, 회사는 자신의 사업을, 그리고 학생은 자기 자신의 공부에 최선을 다해 주어야 하며, 그래야만이 각자의 미래를 더 나아지게 바꾸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작금의 정치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여러 의견 중 하나로 이해해 달라는 당부했다.
앞서 이봉진 사장은 최근 한 강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항의하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겨냥해 "여러분이 시위 나가 있을 때 참여 안 한 4900만명은 뭔가를 하고 있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이 같은 촛불집회 참가자 폄훼 발언은 해당 강연에 참가한 누리꾼의 SNS를 통해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한 네티즌은 "거룩한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 그들의 거룩한 낭비에 대해 천박한 시장 가치로 환원하여 주판알을 튕겼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