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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아그라 구매 목적? 비아그라 해명 '황당'

#청와대 비아그라 #비아그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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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트위터 게시글 캡처)
▲청와대가 비아그라 구매 용도와 관련 해명에 나섰으나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세금으로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사들였다는 보도에 국민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표창원 역시 청와대 비아그라 문제에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청와대는 비아그라 구매 보도를 접한 뒤 곧 바로 아프리카 고산지대 순방에 대비해 구입했다며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해명을 했다. 청와대는 비아그라를 지난해 12월에 구입했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5월 청와대가 말하는 고산지대인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했다.

이 같은 청와대의 비아그라 해명에도 국민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표창원 의원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기사의 링크를 걸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고 의견 게시했다. 표 의원은 특히 청와대가 해명한 비아그라 구매가 고산병 치료에 있어 정식 처방이 아니라고도 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청와대 구입 약품중에 비아그라랑 팔팔정 이런 것은 또 왜 있는거야? 대변인의 말처럼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입했다고 해도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roy***) "들리는 말로는 청와대가 사정기관을 빳빳하게 세우기 위해서 비아그라가 필요했다 카네"(president*****) "너무나 계획적인 청와대다. 5월에 아프리카 방문에 대비해서 고산병에 좋을지도 모를 비아그라를 지난해 12월에 구매 ㅋㅋㅋ"(ro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경향신문은 23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를 바탕으로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사실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실 등의 명의로 총 764건의 의약품을 구매했다. 여기에는 2015년 12월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60정과 복제약인 팔팔정 304개를 구입한 내역도 포함돼 있었다.

청와대는 비아그라 등 성기능 강화제 외에도 영양이나 미용 목적으로 쓰이는 주사제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넥주·멜스몬주(일명 태반주사), 루치온주(백옥주사), 히시파겐씨주(감초주사), 푸르설타민주(마늘주사) 등이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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