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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민용은 1996년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청춘스타에 등극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10년의 은둔생활 끝에 복면가왕으로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친 최민용은 팬들에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최민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민용은 1996년 '신세대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청춘스타에 등극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최민용은 이후에도 '비단향 꽃무', '야인시대',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시트콤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민용은 이 작품을 끝으로 지난 10년 여간 브라운에서 종적을 감췄다.
때문에 오랜 시간 종적을 감추고 은둔 생활을 한 최민용이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배철수의 복면캠프'라는 별명을 달고 등장해 출연한 것은 그의 노래실력을 떠나 그 자체가 화젯거리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근황에 대해 "나도 10년인지 몰랐다. 이 질문에 답변을 어떻게 해야 되나 정말 많이 고민했다. 짧은 시간에 그동안 내가 살아온 모든 걸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어머니가 '넌 방송 계속하다 가지가지한다'고 말씀하더라. 여러 가지를 경험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최민용은 방송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배우 최민용으로서도 그렇고, 사람 최민용으로서도 준비를 좀 많이 하고 보여드리려고 했다. 근데 시간이 이렇게 갔다"며 눈물을 쏟아 지켜보던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10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고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날 기억해주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해 자질은 안 되는데 그분들께 인사드리러 나왔다"며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고 반가워해줘 더할 나위 없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