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베리타스 DB)
▲함세웅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죄의식 없는 대통령" "인간성을 상실한 대통령"이라고 일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함세웅 신부가 최근 혜암신학연구소(소장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 신학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함세웅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죄의식 없는 대통령" "인간성을 상실한 대통령"이라고 일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함세웅 신부가 최근 혜암신학연구소(소장 이장식 한신대 명예교수) 신학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고문인 함세웅 신부가 최근 tbs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을 "죄의식 없는 대통령"이라고 일갈해 시선을 끌었다.
함세웅 신부는 해당 라디오방송에서 "박근혜 이 분의 실체는 죄의식도, 양심이 없는 분이다. 양심이 없으면 인간성을 상실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 신부는 이어 "박근혜 그 분이 어려서 청와대에서 컸기 때문에 청와대가 자기 집이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국가의 모든 예산과 기업의 모든 재산들이 자기 소유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라면서 "공주도 넘어서서 이 사람은 왕이야. 모든 것이 내건데 지금도 잘못 의식이 없다. 양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함 신부는 또 "인간성을 상실했다는 것은 남는 것은 인간 안에 동물적 요소, 동물적 가치만 남아 있는 것"이라며 "조금 거친 표현으로 짐승의 힘만 남아 있고 양심과 이성 이건 다 파괴되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함 신부는 끝으로 "저희들은 신학적으로 접근할 때 그런 사람에게는 양심을 찾아 줘야 된다. 양심을 찾아주는 방법은 회개"라면서 "회개라는 것은 가슴을 찢고 심장을 찢는 작업이다.신학도로서 정말 '심장을 찢는 마음으로 회개하라. 양심을 찾아라. 인간이 되어라' 이렇게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