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열린 한국민중신학회 정기세미나에서 성공회대 권진관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김진한 기자 |
2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민중신학회 정기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성공회대 권진관 교수(KSCF 이사장)가 발제자로 나서 ‘예수, 민중의 상징’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민중은 예수를 가리키는 살아있는 상징이다”라며 “예수는, 예를들어 누추한 차림에 무거운 짐을 끌고 하루를 영위하는 노인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민중을 알 때, 민중을 만날 때, 예수를 알게 되고, 예수를 만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