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 #문재인 #음주운전
4일 강연재 변호사(국민의당 부대변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지하는 집단을 "광신도"라고 강력 비판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강연재 변호사를 향한 문재인 지지자들의 역공의 세기도 커지고 있다.
앞서 강연재 변호사는 "트위터를 하다보면 매번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고 적었다. 해당 트윗글이 대변인이 남긴 글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일자 강연재 변호사는 "사실 왜곡, 반말, 막말, 모욕을 일삼는 분들에 대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연재 변호사는 자신이 비판한 이들이 문재인 지지자들 전체가 아니라 그 중 특정 세력이라고 선 긋기를 시도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문재인 지지자들의 역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모양새다. ffro***는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봐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라는 글과 함께 강연재 변호사의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캡처한 사진을 한 장 올렸다.
해당 제출서에 따르면, 강연재 변호사는 2011년 4월 2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백만원 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다.
한편 강연재 변호사는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남긴 트윗글에서 "막말. 비하. 욕설이 아닌 말씀은 얼마든지 수용합니다"라며 "저의 거친 응수는, 이보다 더한 모욕적인 말을 하신 분들에게 보내는 답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분들의 비매너 역시 시정되어야할 잘못된 정치 문화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