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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머리채 잡고 끌어내리는 것 좀 과해"

#홍준표 경남지사 #홍준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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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홍준표 경남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경남지사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절차를 밟아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요?"라는 의견을 표시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절차를 밟아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요?"라는 의견을 표시했다.

홍준표 지사는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세금으로 미백주사,태반주사를 맞았다면 국민적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부적절한 처신입니다"라며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입니다.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홍준표 지사는 지난달 27일에는 탄핵투표는 헌법상 비밀투표라며 "아무리 박대통령이 밉다고해도 최근 진행되는 탄핵투표 진행절차는 사실상 공개투표로 진행되고 있는것같아 참으로 유감입니다"라는 의견을 냈으며, 지난 23일에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사당이 아니고 한국보수정당의 본류인데 박근혜대통령과 친박이 밉다고 이를 비난하고 뛰쳐나가 는것은 올바른 처신이 아닙니다.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부에서 개혁하고 바로잡아야지 누릴 것 다 누리고 자기가 있던 자리에 침뱉고 돌아서는 작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 세월호 선장같은 행동입니다"라며 탈당한 이들을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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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홍준표 경남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경남지사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절차를 밟아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요?"라는 의견을 표시했다.

합리적인 보수로서 소신 발언을 이어간 홍준표 지사는 특히 23일 올린 글에서 친박, 비박으로 나뉘고 있는 당의 사정에 대해 "가라앉는 배에서 서로 선장하겠다고 다투는 모습도 옳지 않습니다.새누리당이 박근혜사당이었다고 판단되면 모두의 힘을 모아 공당으로 바꾸십시요.그것이 한국보수세력에 대한 여러분의 책무입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홍준표 지사의 이러한 발언들에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대체로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준표 지사의 이 같은 글을 접하고 그의 게시물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 상당수는 "홍지사님께서 나서야 합니다." "행동하는 보수 이제 나설때가 되었습니다." "홍지사님 만한 분이 없어 안보여" "지사님 말씀 공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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