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평 인터뷰 #최순실 일가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남편이자 병역 특혜 의혹을 받은 신주평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주평은 해당 인터뷰에서 현재 정유라와 헤어진 상태임도 알렸으며 둘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신주평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최순실 일가와 관련이 없는 사람임 확인하며 선 긋기를 시도한 셈이다.
5일 채널A의 신주평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신주평씨와 정유라 씨가 헤어진 상태이며 병역 특혜를 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평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독일 생활과 관련해 "따라오라고 했다"면서 "정 씨가 승마선수 국가대표를 하고 있었으니 말 타는 것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유라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신주평은 "잦은 트러블로 인해 실망이 커져서 결별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주평은 "(정유라와)헤어진 것이 4월 10일이었고, 12일에 한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에서 신국평은 현역 입영 통지서를 꺼내들기도 했다. 안민석 의원의 병역 특혜 의혹에 반박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신주평은 "공익근무요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국평은 또 정유라와의 결혼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국평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났다. 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신 사실을 알리고 나서부터 2014년 12월부터 알리고 같이 생활했다. 저희 부모님이랑 누나랑 그쪽은 최순실 씨, 최순득 씨, 장시호 씨가 나와서 함께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주평의 인터뷰로 안민석 의원이 제기한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은 사실과는 거리가 먼 주장임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