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황교안 부인 최지영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국정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황교안 총리의 과거를 회고한 황교안 총리의 부인 최지영 여사의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황교안 총리 부인 최지영 여사는 지난 1988년 11월 15일자 주간기독교와의 인터뷰에서 황교안 총리의 사법 연수시절을 회고하는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지영 여사는 황교안 총리의 사법시험 시절에 대해 "황교안 총리는 새벽 2시에 일어나 기도를 하고 성경공부를 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총리는 사법시험을 치르고 검사로 임용된 후에도 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을 해왔다.
이에 대해 최지영 여사는 "남편이 나가는 교회에 가보니 전도사로 섬기고 있었고 교인들은 남편에게 전도사님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들의 삶에 대해 "아내는 토를 달아 묻지 않았다. 뭔가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을 거라는 생각만 했을 뿐, 낮에는 사법연수원 연수생으로, 밤에는 신학생으로 낮과 밤을 충실히 살았을 남편을 생각한다면 아내는 존경하고만 싶은 마음, 단 하나 그것뿐이었다"고 적었다.
한편 황교안 총리 부인 최지영 여사는 각 교회의 부흥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찬양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 교계에서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복음성가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최지영 여사의 봉사활동에 대해 그녀가 가족사를 밝히지 않아 그를 아는 사람들도 남편이 황교안 총리후보 시절에도 몰랐을 정도라고 한다. 최지영 여사는 평소에 조용한 성격에 오직 믿음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용모처럼 마음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주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후문.
성일침례교회에 다니고 있는 최지영 여사는 또 얼마 전에는 복음성가 '위대한 유산'이란 제목의 앨범을 발표하며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