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가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가운데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상임의장 김상근)는 "국민의 승리, 민의의 승리, 촛불의 승리"라며 환영입장을 냈다.
시국회의는 이어 "박 대통령 퇴진이 새로운 민주사회로의 출발점이 되도록 온 사회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래는 시국회의 입장문 전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에 대한 교회협 비상시국대책회의의 입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도해 온 우리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승리, 민의의 승리, 촛불의 승리를 선언한다.
국민의 뜻을 받든 국회에 감사한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국회의 결정을 인용함으로써 국민의 뜻을 반영해야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 새로운 민주사회, 국민주권사회로의 출발점이 되도록 온 사회구성원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본회의 또한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2016년 12월 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
상임의장 김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