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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신성우(백석대 부교수)가 12일 월요일 오후 7시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성우의 결혼 소식에 여성팬들의 반응이 궁금중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신성우는 얼마 전 팬 미팅을 가지면서 팬들과의 교제에 소홀히 하지 않는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신성우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이날 "신오빠 멋있어요" "결혼 진심 축하드려요. 제가 먼저 결혼해서 죄송했는데 이젠 같이 유부클럽이시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의 결혼~~꼭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성우는 최근 한일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갖고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팬들과 함께한 화기애애한 사진이다.
신성우는 이 사진과 함께 "오랜시간을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팬분들 너무 반가운 만남 이었습니다! 한국팬들과 일본에서 와 주신 모든분들께 너무 감사 드리고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신성우의 결혼 소식에 과거 신성우가 밝힌 연애 철학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신성우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실제 연애할 때도(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레트 버틀러 같은 상황) 이런 비슷한 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있다. 어떤 남자든 질투와 사랑하는 감정은 어떻게 보면 비례한다. 표현하고 안 하고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쿨해 보이는 남자친구에게도 질투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고 답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신성우의 예비 신부는 16세 연하 일반인 여성으로 약 4년간 교제해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신성우는 청첩장 인사글에서 "무대 위 배우들이 월요일이 공연이 없는 날이라 월요일에 부득이 결혼식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우는 "아내 될 사람이 일반인인 관계로 일상을 누려야 하는 배려로 결혼식을 비공개로 올리게 됐다"라며 "가족, 친척, 지인 모두 SNS에 사진 공개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