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공개수배 #우병우 장모집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애타는 기다림에 우병우 공개수배로 반영되고 있다. 정봉주 전 통압민주당 의원은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를 능멸한 우병우 일당을 공개 현상 수배합니다"라며 현상금 200만원을 걸었다.
우병우 공개수배와 관련해 사건개요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증인으로 채택되었으나 청문회 출석 요구서를 피해 이리저리 도망 다니고 있음. 집에서 개 짖는 소리만 나고 있음. 장모 집과 장모 골프장에 찾아 갔으나 행방을 찾을 수 없었음."이라고 적혀 있다.
또 우병우 인상착의에는 "우병우(남,50세) 키 175센티미터. 동그란 얼굴에 안경을 썼고, 2:8가르마 머리 말수가 적고 팔장을 잘끼고 눈을 잘 흘긴다. 변명을 잘하고, 아들은 코너링을 매우 잘하고 정강이라는 회사는 유령들만 다닌다."고 씌여있다.
누리꾼들의 제보가 빗발치자 정봉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현상금을 1000만원까지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병우 은신처 제보하시는 분들 감사! 곧 잡을것 같네요 현상금 모금계좌 만들지 고민입니다. 수배전단만든분 금액올려주세요"라고 말하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다는 듯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한편 시민의 날개 대표 문성근도 SNS를 통해 "비겁한 우병우 공개수배. 형상금 필요한 분에게 꼭 잡히기를"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