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김주혁 #열애설
배우 이유영과 김주혁이 열애설이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함께 출연한 영화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SBS는 13일 "이유영과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 호흡을 맞추던 끝에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유영과 김주혁이 함께 출연한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이유영은 자유분방한 여성 '민정'으로 분했으며 김주혁은 화가 '영수'로 분했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화가 영수는 어느날 여자 친구인 민정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날 밤 그 일로 두 사람은 말 다툼을 하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나가버린다.
다음날부터 영수는 민정을 찾아나서지만 민정을 만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그가 사는 동내 여기저기를 민정 혹은 민정을 꼭 닮은 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매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영화 속에서 영수는 민정의 사랑과 행동을 의심하면서도 민정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예고했다.
배우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등에 출연하며 정상급 배우로 약 20년간 활동해왔다. 또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해피선데이-1박 2일'에도 수년간 고정 출연했다.
배우 이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배우로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한 바 있다. 이유영은 이후 '간신', '그놈이다' 등을 찍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간신'에서의 연기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