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경희, 초지일관..."정유라와 최순실을..."

#최경희 이화여대 #최경희 정유라 #최경희 최순실

choikyunghee
(Photo : ⓒ이화여대)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으로 불거진 학내 갈등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20)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더해져 사퇴 압력을 받고 있었던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19일 자진 사임했다. 총장 사퇴 압력이 있은 지 86일 만이다.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이 정유라 특혜의혹을 전면부인하며 흔들림 없는 초지일관 자세를 고수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학내 사태와 더불어 정유라 특혜의혹까지 불거지자 자진 사임한 바 있다. 그러나 최경희 전 총장은 정유라 특혜 의혹은 없었다고 당시 선을 그으며 자신의 퇴진이 정유라 특혜 의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15일 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출석한 최경희 전 총장은 이러한 입장을 이날도 되풀이했다. 하지만 최순실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두어번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최순실과 만난 적이 있다. 2015년 가을쯤 학교에 방문했을 때 만남을 가졌다"며 "입학 전이나 당시는 아니었고 입학 이후였다. 그때 잠시 들러서 얼굴 정도 보는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최경희 전 총장은 또 올해 4월에는 정유라와 함께 최순실을 만났다고 회고했다. 최경희 전 총장은 "딸 정유라가 '열심히 훈련하고 잘 다니겠다'고 잠시 인사했다"면서 "법적인 책임이 있다면 다 지겠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최연소로 이화여대 총장에 선출된 바 있는 최경희 전 총장은 평생교육단과대학 신설 등을 둘러싸고 학내 갈등이 빚어지고 사태가 장기화되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