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한국전쟁
다니엘 헤니가 한국전쟁과 얽힌 비화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다니엘 헤니는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크리미널 마인드> 관련 인터뷰에 임하던 중 이 드라마에 한국 에피소드가 등장하게 된 사연을 나눴다.
다니엘 헤니는 그러면서 한국전쟁과 자신의 어머니와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다니엘 헤니는 "내 어머니는 18개월 만에 입양됐다. 한국전쟁 이후 1957년 미국으로 온 거다. 그래서 한국말을 못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의 이러한 과거가 오히려 한국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 계기가 되었다.
다니엘 헤니는 이날 방송에서 현재 출연 중인 <크리미널 마인드>에 사실 두 번이나 출연 제의를 거절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다니엘 헤니는 출연 제의 거절 이유로 "매우 연기하기 어렵다. 매우 전문적인 용어가 많다. 그것 때문에 두 번이나 섭외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니엘 헤니는 이내 비상한 각오로 작품에 다시금 임하게 된 경위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게리 시나이즈의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난 캐릭터에 대해 생각했다. 그는 동양인 배우가 보기 매우 특별하다. 보통 동양인 배우에게 그런 역할을 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 동양 남자 한국 남자가 매우 강하고 카리스마 있고 섹시하다는 걸 알릴 수 있으니까. 그래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