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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가라앉은 세월호 비밀의 문 열까

#자로 비밀 #자로 진실

edmond
(Photo : ⓒ'자로'가 공개한 세월엑스 티저 영상 캡처)
▲자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세월호 비밀의 문을 열어 그가 추적한 세월호 진실을 수면 위로 공개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자로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세월호 비밀의 문을 열어 그가 추적한 세월호 진실을 수면 위로 공개할 것을 약속한 가운데 자로가 티저 영상을 통해 보여준 자로의 다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자로는 지난 2013년 말 '누들누들'이라는 SNS 계정이 여론 조작에 이용된 정황을 포착,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의 유죄 판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자로는 추적을 거듭해 유명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도 '누들누들'이라는 아이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추가 밝혀내며 이를 언론에 제보한 얼굴 없는 의인이다.

당시 재판부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에 있어 자로가 밝혀낸 SNS 계정 '누들누들'을 증거로 채택, 유죄를 선고했다. 아울러 자로는 2014년 6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정치 편향적인 게시물들을 수집해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정성근 장관 내정자는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자로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장시간 그가 추격 끝에 얻어낸 정보를 통헤 가라앉은 세월호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로서 세월엑스 다큐 영상을 공개하기로 약속했다. 자로가 크리스마스 당일 해당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확언한 가운데 맛보기로 공개한 티저 영상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자로는 19일 밤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시작컷을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면서 "세월호 사고 시각 '8시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접촉'과 '흔적'이라는 키워드를 동원해 바닥에 가라앉은 세월호 진실의 퍼즐 맞추기를 시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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