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대한항공

(Photo : ⓒKBS 방송화면 캡처)
▲팝가수 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겪은 난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처를 꼬집었다.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승객이 4시간 동안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공격했다"며 사진 6장을 공개했다.
▲팝가수 리차드 막스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겪은 난동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승무원들의 미숙한 대처를 꼬집었다.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승객이 4시간 동안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공격했다"며 사진 6장을 공개했다.
리차드 막스가 승객 신분임에도 사법경찰 역할을 하며 기내 소동을 일으킨 승객을 체포하는데 힘을 보태 주목을 받고 있다. 리차드 막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리차드 막스가 문제의 승객을 제압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우왕좌왕 하는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기내 승무원은 사법경찰권을 가지고 있어 소란을 피우는 승객일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훈련이 부족했던 탓인지 어쩔줄 모르며 당황하던 차에 여승무원 2명이 얼굴과 복부를 가격 당했고, 정비사는 정강이를 차였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항공보안법 위반 및 폭행 혐의로 회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기내에서 양주를 2잔 반가량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공회항' 사건 이후 또 이번 기내소동에 대한 승무원의 미숙한 대처로 국제적인 망신을 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