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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구원투수로 나서나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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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갈릴리교회)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

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된 가운데 인명진 목사가 표류하고 있는 새누리당호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인명진 목사는 1945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한국신학대학과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 샌프란시스코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2년 충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인명진 목사는 평생 가난하고 힘없는 노동자들을 섬기며 살아왔다.

민주화와 인권운동에도 앞장섰던 인 목사는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일한 13년 동안 4차례 투옥된 바 있으며, 한 차례 국외 추방된 경력도 있다. 1986년 6월 1일 인 목사는 이 땅의 갈릴리는 구로동이라고 여겨 그곳에 갈릴리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초대교회의 정신을 이어가는 목회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명진 목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이주노동자 사역을 시작했고 위성방송, IPTV와 같은 새로운 매체를 활용해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복음을 증거하며 소외된 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KBS 이사,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스마트교육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1998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인명진 목사는 25일 오후 9시 10분 OBS '명불허전'에 출연해 자신의 목회자로서 자신의 철학을 나눌 예정이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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