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독감 기승 #독감 치료
연말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감 증세로 병원에서 진료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3시간 이상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의사를 볼 수 있는 처지다. 평범한 감기라면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독감 증상이라고 의심될 경우 응급실을 향하는 등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독감 증상은 무엇일까?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고,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져 나가면서 대유행을 일으키게 된다.
질병백과에 따르면, 독감 증상으로는 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여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게 된다.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쉽게 말하면 건강한 성인에서 아주 독한 감기에 걸려서 2~3일 정도 일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심하게 보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가능하면 빨리 항바이러스제인 oseltamivir, zanamivir 등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합병증이 생겼거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여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