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고의침몰 #세월호 인신공양
자로가 26일 오전 11시쯤 유튜브에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분석한 필리버스터 다큐 '세월X' 파일의 업로드를 완료. 약속대로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세월X에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을 두고 항간에 제기되는 세월호 고의침몰설, 인신공양설 등에 대해 궤변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해 주목을 받았다.
자로는 세월X에서 세월호가 조타실수와 고박불량. 복원력 부족 등에 의한 일종의 '해상 교통사고'라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반박하며 세월호는 외부충격에 의한 침몰된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자로는 세월호 '고의침몰설' '인신공양설' 등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근거없는 의혹 제기에 반박하며 "비선실세의 등장으로 여러 의혹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인신공양설" 같은 황당한 얘기는 제발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자로는 세월호 진실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했으며 진도VTS에서 제출한 세월호 급변침 당시 레이더 영상에 주목했다.
자로는 이어 레이더 영상에 포착된 괴물체의 행방을 유심히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물체의 크기와 이동속도 등을 고려했을 때 해당 괴물체가 자체 동력이 있는 선박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잠수함 충돌설에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다.
자로는 세월X에서 해당 괴물체가 일각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적어도 컨테이너는 아니라고 했으며 선박 또는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진도VTS관제센터 당시 레이더 영상에서는 세월호가 급변침을 한 직후인 8시 51분 세월호 뒤쪽에 괴물체가 등장했다가 10분 정도 세월호를 따라 북쪽으로 서서히 올라가다가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이 괴물체를 컨테이너로 봤다. 급변침 때 바다로 떨어진 컨테이너 박스는 25개 정도인 것으로 추청되고 있다. 이에 자로는 25개 컨테이너 박스를 하나의 물체로 인식하더라도 영상에 찍힌 물체의 크기가 그만한 크기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며 반박했다.
자로는 그러면서 군이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 당시 해군 레이더 영상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