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팔선녀 #조윤선 마사지센터 의혹
▲꽃보직, 마사지센터 출입 의혹, 팔선녀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따라 다니는 수식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보직, 마사지센터 출입 의혹, 팔선녀 의혹,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따라 다니는 수식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박근혜 정권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꽃보직을 역임하며 박근혜 정권 아래 승승장구한 여성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근혜 정권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한 만큼 박근혜 대통령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조윤선 장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과도 가까울 것이라는 추측은 최순실과의 동반 마시지센터 출입 의혹에서 불거져 나왔다.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관련,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의 제보를 인용해 "조윤선 장관이 정무수석 재임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 모씨, 그리고 최순실 씨와 함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던 마사지센터를 간 사실이 알려져 조사를 받다가 무마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장 의원은 이어 "만약 제가 당시 특별감찰관 수사관의 이름을 대고, 그 분과의 대질심문을 요구한다면 다음 청문회 증인으로 나올 의사가 있느냐"고 조윤선 장관에 물었고, 조 장관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얼마든지 용의가 있다"며 최순실과의 마사지센터 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장 의원이 제기한 마시자센터 출입 의혹의 인물들은 최씨와 관련이 있거나 연결고리가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인물들로 '팔선녀'라는 비밀모임에 멤버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조윤선 장관은 '팔선녀' 의혹에 대해서도 극구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국조특위 전체회의 당시 조윤선 장관은 마사지센터 출입 의혹에 대해 소명의 기회를 얻어 "세월호 사건 이후 모든 수석은 일주일 중 휴식도 없이 매일 출근했다. 업무에 전념했기 때문에 그런 여성들과 업무시간에 그런 곳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지도 않았다"며 "일을 하는 여성공직자들은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