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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가 의미하는 참 뜻

스티븐 데이비(Stephen Da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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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ixabay)
▲예수 그리스도의 언약의 피가 의미하는 참 뜻은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복음 26:27-28)

당신이 뒷마당을 파서 꽃을 심고 있다고 상상해보라. 당신이 잔디 뗏장을 한 삽 뒤집었는데 가느다란 한 줄기 물이 위로 솟구친다. 그 물이 말라버린 잔디 위로 방울져 떨어지니까 놀랍게도 그 잔디가 서서히 녹색으로 변한다. 그러고는 그 물이 흘러서 토마토 줄기 쪽으로 가니까 말라버린 이파리들이 즉시 바로 서고 토마토들은 붉게 물든다. 그것을 보고 당신은 집으로 달려 들어가서 컵을 갖고 나와서는 이 작은 샘물로 다시 달려온다. 한 컵 가득 그 물을 받아가지고 당신은 길게 들이킨다. 갑자기 당신은 기운이 솟구치는 것을 느낀다.

당신은 다시 집안으로 달려가서 거울을 보고서는 얼굴의 주름살이 얼마간 사라진 것을 목격한다. 수년 간 본 적이 없었던 젊은 안색을 보게 된다. 당신은 놀라서 입이 벌어진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든다: 너는 젊음의 샘물을 발견한 거야!

이렇게 놀라운 발견을 할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당신의 배우자, 당신의 자녀, 누나나 형님과 공유할 것인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는 당신의 어머니께 말할 것인가? 당신 이웃을 바비큐 파티에 초대해서 그들이 마시고 싶어하는 모든 것을 줄 것인가? 물론, 당신은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게 놀라운 발견을 자기 혼자만 즐기려고 할 만큼 이기적인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세상이 이제껏 알지 못하던 가장 위대한 발견, 즉,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얻는 영생을 발견하는데 동참하고서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그것을 혼자서만 알고 지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높이 평가하면 할수록 그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는 일의 우선순위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만일 그분의 자비가 이제껏 당신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비극 중에서 가장 끔찍한 비극에 속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한 번도 감추어진 적도 없고 당연시된 적도 없는 발견이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구원의 은혜를 통해 전해준 생명의 샘물일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다 마실 만큼 넓고 모두가 다 목욕할 만큼 깊은 샘물.

로마서10장14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당신은 당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일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가? 당신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당연시하면서 그것이 먼지가 끼도록 방치하고 어느 누구도 당신이 기독교인인 것을 알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는가?

나는 당신이 이 놀랍고 믿을 수 없는 발견 ... 생명의 샘물을 발견할 일에 대해서 세상에 열정적으로 말하기를 촉구한다.

기사출처: http://www.biblestudytools.com/bible-study/topical-studies/the-fountain-of-life-11634007.html

이인기 ihnklee@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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