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기부 #박신혜
혜리가 추운 겨울 나기를 걱정해야 할 대구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을 위해 5천만원을 쾌척해 연말연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혜리 기부는 스타들의 기부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향후 연예인들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형성하는데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28일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혜리는 '대구서문시장' 화재 피해상인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평소 어린이, 노인 복지에 관심을 보여온 혜리는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를 통해 정기적 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노인복지에 성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혜리는 자신의 기부 활동에 대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 소식을 접하고 마음 아팠다. 추운 겨울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했는데 알려져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편 서문시장은 지난 11월 30일 오전 2시에 발생한 불로 4지구 점포 679곳이 전소됐다.
서문시장 사고 소식을 접한 후 기부를 결심한 연예인들 중에는 혜리 외에 가수 싸이, 배우 박신혜 등도 참여했다. 박신혜, 유재석, 걸스데이 혜리는 각각 5천만원을 화재 피해 성금으로 내놨고, 싸이는 개인 최고 금액인 1억원을 쾌척해 주목을 받았다. 박신혜도 자원 봉사 및 기부 활동에서 적극적인 크리스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