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론다 로우지 대전료,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론다 로우지 대전료 #론다 로우지 300만달러

ronda_01
(Photo : ⓒSPOTV 영상 캡처)
▲ 론다 로우지(오른쪽)가 31일 UFC207 여성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충격의 완패를 당했다.

원하는 걸 얻겠다며 기세등등하게 챔피언에 도전한 '여제' 파이터 론다 로우지가 맥 없이 무너졌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여자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에게 도전했지만 1R 45초만에 충격의 TKO패를 당했다. 론다 로우지가 충격의 완패를 당한 가운데 론다 로우지의 대전료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왜일까?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에 따르면 로우지는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의 대전료로 승리 수당 없이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받기로 계약했다. 반면 이날 론다 로우지를 격퇴한 아만다 누네스는 대전료로 10만 달러(약 1억2천만 원)를 받았고, 추가로 승리 수당 10만 달러를 받개 된다. 패자인 론다 로우지의 대전료가 승자보다 30배를 웃도는 것.

경기 직후 누네즈는 "경기 전에 로우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승리는 내 것이었다. 이제 나의 시대다. 로우지는 그냥 영화를 찍으면 될 것 같다"고 론다 로우지에 일침을 가했다. 덧붙여, 누네즈는 "이제 로우지가 나서는 일은 없다. 그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많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누네즈의 멘트와는 달리 론다 로우지는 맥이 풀린듯 멘트 없이 무대를 벗어났다. 충격의 TKO패에 정신을 제대로 가다듬지 못하는 듯 보였다.

이날 경기 초반 누네즈는 패트리어트 같은 정확한 타점을 노리며 론다 로우지의 안면을 송곳 같이 가격했다. 한 번 터진 그의 펀치는 연달아 론다 로우지의 안면에 적중 되었고, 발이 풀린 론다 로우지는 속수무책 안면을 허용하다가 스탠딩 다운으로 TKO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 45초 만이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