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이재명 시장 강제입원설 #이재명 지지율
형을 강제입원시켰다는 한 매체의 의혹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합리적 반박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이 형 이재선씨를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한 TV 조선의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재명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제 입원확인서에 서명한 사람이 자신이 아닌 형수와 조카딸임을 밝히며 TV 조선의 강제입원설을 일축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정개입 이권청탁 인사비리 시도하다 막히자 어머니를 폭행 협박한 이재선(박사모 성남지부장)회계사가 정신질환으로 강제입원당한 건 사실인데, 강제입원은 어머니나 내가 아니라 그의 부인 박인복과 딸 이주영이 시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여기 정신병원 입원확인서, 어머니 폭행협박으로 처벌받은 공소장, 어머니가 신청한 접금금지명령서가 있으니 눈이 있으면 보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캡처한 해당 증거물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공직자의 1덕목은 부정부패 하지 않는 청렴함이고 둘째는 공정함이며 마지막이 충직함이다"라며 "공직비리와 친인척의 시정개입을 막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칭찬하지못할망정 하는 짓이 겨우 어머니폭행을 둘러싼 가정불화를 가지고 조작음해하는 것인가? 부정한 정치권력만큼이나 이 나라를 범죄집단이 지배하는 범죄국가로 만든 책임은 TV조선사의 악성언론에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재명 시장은 "공정국가를 위한 공정언론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뿌리를 뽑고 말겠다"면서 TV 조선 폐간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은 여전히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남녀 202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2.2%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이재명 시장이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할 이 시장 33.7%, 반 전 총장 27.3%, 안 전 대표 14.7%로 이 시장이 1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