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체포 #박사모 정유라 #정유라 두둔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박사모 카페 회원들 중 일부가 정유라 체포에 기질을 발휘한 JTBC 취재진에 "악랄하다"며 험담을 해 논란을 사고 있다. 박사모의 한 카페 회원은 자유게시판에 "오늘 정유라 체포를 가장 먼저 보도한 언론이 JTBC이다. JTBC는 정유라를 추적하고 있다고 연일 보도했다. 이 악랄한 방송사가 정유라를 체포해 특검에게 넘기려는 이유는 자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원은 "우리나라 전국민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이 입학이다. 정유라를 부정입학의 악마로 부각시킴으로 해서 국민들에게 공분을 사게끔 선동하려는 것이다"이라고 했으며 두 번째 이유로 "정유라를 체포해서 구속하면 그 엄마인 최순실이 대통령에 대한 불리한 거짓 증언을 특검에서 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라고 했다.
이 회원은 "최순실이 특히 자기의 딸을 끔찍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특검과 JTBC가 아는만큼 이러한 음모를 획책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특검과 JTBC는 공모해서 이런일을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회원은 "JTBC 폐방이 답"이라며 "새끼를 미끼로 어미를 잡는 잔인한 짓은 사냥꾼들도 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또 다른 회원도 "정유라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정유라가)무슨 테러범입니까?"라며 정유라를 두둔했다.
한편 법무부는 정유라의 신병 확보를 위해 덴마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인도구속은 자국인이 피의자로 외국에서 검거됐을 때 범죄인 인도를 정식 청구하기에 앞서 도주를 막고자 구금 상태 유지를 요청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