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정유라 #정미홍 하나님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며칠 전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씨를 "승마 꿈나무"라고 표현하는 등 정유라 두둔 발언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유라도 "하나님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 같은 표현을 통해 자신이 한 인간으로서 정유라를 존중하는 것임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특히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잘못한 이상으로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과도한 처벌을 받는 건 공정하지 않다"면서 "어떤 범인이라도 반성하고 변화하면 공정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범인이 회개하면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취지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이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 네티즌은 뼈있는 말을 던졌다. "범인이 회개하면"이라는 단서를 단 정 전 아나운서에 "범인이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자기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귀국을 지연하며 법 집행을 방해하는 사람을 두둔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모든 사람은 법과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라며 "누구도 잘못했다는 이유로 인간 이하의 대접을 할 권리는 없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 아닌가? 법대로 처리하고 법을 엄중히 지켜야 법치국가다"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