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신천지 #서청원 교회 집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신천지' 홍보영상에 등장해 해명 요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 연관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정치인들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 노컷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는 지난 2007년 17대 대선때 신천지 신도들을 한나라당 특별당원으로 가입하는것을 조직적으로 지시하는가 하면 18대 대선때는 신천지 수석장로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서청원 의원은 신천지 고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렀으며, 이정현 의원 역시 신천지 신도를 정책비서로 채용해 논란을 야기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서청원 의원측은 신천지와 접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며 교회 집사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정현 의원측 역시 비서관 채용 논란에 대해 '신도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한편, 진보적 노동운동가와 시민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대선후보 검증위원회'는 지난 3일 '반기문은 사이비종교와의 관련에 대하여 해명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선후보 검증위는 성명에서 "반기문은 1월 12일 귀국을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신천지 관련 단체가 반기문에게 접근하였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며 "반기문은 사이비종교와의 관계에 대하여 해명하고 다시는 사이비종교와 관계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