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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이 MBC 예능에 연이어 등장 대중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최민용의 증산도 신도 시절 모습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최민용은 본격적인 방송 활동 재개로 한 때 포교 활동을 위해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는 설을 일축했다.
과거 가수 휘성과 함께 증산도 유명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최민용은 시트콤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무렵 수상소감에서 "'이것이 개벽이다'의 저자 안경전 선생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것이 개벽이다'는 증산도 입문서로 통하는 서적으로 증산도의 핵심적인 교리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당시 증산도에 열심을 냈던 최민용은 연인관계에 있던 허영란에게도 자연스럽게 증산도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한 때 종교 수련활동을 함께 벌였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재는 결별해 허영란은 현재 연극무대에서 만난 지금의 남편과 신혼 8개월차에 접어든 상태다.
최민용이 심취했던 증산도는 토종 민족 종교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1974년 안세찬(安世燦)이 대전에서 창립한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한편 최민용은 4일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08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범상치 않은 그의 생활을 전하며 이목을 끌었다.
최민용은 "도끼를 모으는 게 취미여서 장작 패는 게 꿈이었다"며 "층간소음을 내던 이웃이 나보고 '산에 가서 살아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웃 때문에 최민용은 산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 최민용은 또 "지금은 'NY 시티'에서 거주 중이다. 바로 남양주다"라고 농을 치며 "산에 살았을 때, 주변에 묘가 가득했다. 무서워서 창문을 촘촘하게 용접했더니, 날 가둔 것 같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윤종신과 김국진이 당황한 귀신을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밖에 '라디오스타'는 미국에 거주 중인 '거침없는 하이킥'에서 최민용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는 서민정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이내 전화 연결에 성공했다. 서민정은 전화 통화에서 "비행기표 보내주면 출연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서민정은 치과의사인 남편 사이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