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홈페이지
설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전쟁이 시작됐다. 코레일 홈페이지는 10일부터 2017년 설 기차표 예매를 시작했다. 올해 설 기차표 예매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의 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KTX 등 무궁화호 이상 모든 열차 승차권이 예매 가능하다.
예매는 1회당 6장, 1인당 최대 12장까지 가능하며 매표창구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법이 있고 코레일 홈페이지 예매 사이트에 방문해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코레일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매할 경우 코레일 회원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전체 승차권 중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를 각각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연휴 기차표 예매를 위해 몰리는 이용자들에게 접속기회를 많이 제공하기 위해 예약요청 가능 횟수는 6회로 제한했으며 접속 후 3분이 지나면 재접속하도록 되어있다. 홈페이지에서는 열차 좌석이 매진될 경우 즉시 예약 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예약 기간 판매하고 남은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설 승차권 예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SR 누리집에서는 SR회원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으며 역시 사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SRT 고속철도 설 열차표 예매는 역 창구에서는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서와 지제역 등 17개 SRT 정차역, 수도권의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광명역 등 5개 역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설 기차표 예매는 스마트폰앱인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 자동발매기를 통해서는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