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일가 김용기 장로가 ‘개척의 종’을 치고있다. ⓒ일가재단 |
일가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민족자강운동인 이상촌(理想村) 운동을 일제강점기부터 추진한 인물로, 근면, 자조, 협동을 모토로 한 새마을운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1908년 경기 양주군 봉안마을의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20대 때 기독교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봉안 이상촌’을 세웠다.
또 1962년에는 경기도 광주에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약 70만 명에게 절약과 근검정신을 가르쳤다. 이 학교는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호미를’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새벽 4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교육생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가르친다. 현재 김종일(가나안복민회 이사장), 평일(제1가나안농군학교장), 범일(제2가나안농군학교장) 등 일가의 아들들이 그 정신을 잇고 있다.
일가재단과 가나안농군학교는 일가가 탄생한 9월을 전후해 ‘가나안운동 세계대회’, ‘일가사상 국제학술대회’ 등을 열 예정이다.
일가사상연구소 ㅣ 994쪽 ㅣ 가격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