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 #문창극 연설
▲강연재 변호사(국민의당 부대변인)가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를 겨냥해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사고 있다.
강연재 변호사(국민의당 부대변인)가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를 겨냥해 잠정휴업을 할 때가 된 듯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사고 있다. 강연재 변호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석기 석방'이 나오고 '문창극 연설'이 나오는 걸보니, 광화문광장도 잠정휴업을 할때가 된 듯"이라고 주장했다. 촛불집회 분위기의 좌클릭을 우려하며 비판의 날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경우 과거 역사관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수년 전 온누리교회에서 열린 근현대사 강연에서 "일제 식민지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문 전 후보자는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공산화를 염두해 두고 그들의 역사관을 반영한 강연을 한 것이었으나 앞뒤 문맥이 잘리면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된 바 있다.
강연재 변호사는 또 모아니면 도 식의 흑백논리에 대해서도 "박정희 아님 노무현, 박근혜 아님 문재인. 좌 아니면 우. 도무지 합리적 이성이란걸 찾아보기 어렵다"며 "세계는 넓고 경쟁은 치열하다. 구태국민이 새로운 시대 못 연다"고 잘라 말했다.
강연재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의 반발 여론이 심화되자 강연재 변호사는 23일 다시 자신의 SNS에서 입장을 밝혔다. 강연재 변호사는 "'진보와 보수, 여와 야, 영호남 지역정서'를 모두 뛰어넘어 헌법정신수호와 부패권력 척결이라는 대의로 하나되어 아름답게 마무리됬던 광화문 국민촛불민심이 또 정치이념 투쟁으로 변질되는 일이 없길바라며. 대다수의 국민을 위해서 미래 먹고살 대책도 시급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