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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차별화 전략은...안수기도 또 받을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경필 안수기도 #남경필 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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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남경필 경기도지사 공식 페이스북)
▲대권 잠룡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재차 군복무제 이슈를 선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경필 지사는 23일 기독교방송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복무 기간을 늘려야 한다"며 36개월 정도 근무하는 모병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남 지사는 줄곧 안보환경 개선의 기초로 군복무제 혁신을 강조해 온 바 있다.

대권 잠룡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재차 군복무제 이슈를 선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경필 지사는 23일 기독교방송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복무 기간을 늘려야 한다"며 36개월 정도 근무하는 모병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남 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보환경 개선의 방법으로 군복무제 혁신을 강조해 온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남경필 지사는 "지금 우리 군 규모가 한 63만 정도 된다. (그런데) 이제 우리 아이들이 덜 태어난다"며 "우리 병력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러면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다. 군복무기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자신의 모병제의 정당성을 확인했다. 남경필 지사는 "문재인 대표 같은 경우 1년으로 줄이자는데 지금 가뜩이나 숫자가 모자란데 군 입대(기간)까지 줄이게 되면 이건 국방을 포기하자라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국방비를 더 지출하고 우리 군인들 처우개선 해 주고 그러면서 천천히 2022년까지 봉급을 올리다가 2023년부터는 모병으로 일부 전환을 시작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서 다 바꿔나가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표 후보 말고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일각에서 주장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대망론에 대해서도 견제에 들어갔다. 반 전 총장에 대해서는 "결단의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으며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또 누구 다른 사람이 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그런 판단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경필 지사는 오는 2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경필 지사가 이번 대선 레이스 참가를 전후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또 받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앞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지방선거를 치를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용기 원로목사는 비서실에서 남경필 지사를 접견한 뒤 남 지사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거에서 승리하게 될 줄 믿는다. 많은 표가 모이게 될 것"이라며 남 지사에 안수 기도를 해줬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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