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청소아줌마 #최순실 박사모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에 거부해오다가 강제 소환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당시 특검 사무실을 청소하다가 최순실을 지켜본 청소아줌마가 한 외마디 외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순실은 이날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호송차에 내리자마자 고개를 빳빳히 치켜세우며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애기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 공동책임 밝히라고 자백 강요한다"는 등 시종일관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헌법재판소에 출석해 고개를 숙이고 있었던 때하고는 딴판이었다.
최순실이 고함을 치며 자신이 억울하다고 하소연하자 보다못한 최순실이 향하던 특검 사무실을 청소하던 청소아줌마는 "염병하네"라고 3차례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억울함을 호소하는 최순실의 해당 소식을 접한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사모 회원들은 반대로 최순실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박사모의 한 회원은 "최순실 억울하다고 소리치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키려고 자신에게 자백을 강요한다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도와줘야 합니다!!! 최순실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보도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