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해체 #원더걸스 선예

▲원더걸스는 데뷔 10년 만에 해체한다. 원더걸스는 오는 2월 10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원더걸스는 데뷔 10년 만에 해체한다. 원더걸스는 오는 2월 10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을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멤버들 간, 또 회사와 짧지 않은 시간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한 결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며 "유빈과 혜림은 재계약을 하여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또 "예은과 선미는 많은 고민 끝에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자 아쉽지만 회사를 떠난다"며 "JYP엔터테인먼트와 원더걸스 멤버들은 모두 지난 10년 간의 원더걸스의 대장정에 함께 해주신 전 세계의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떠나는 멤버와 남은 멤버 모두 발전적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서로 돕고 의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걸스는 2007년 선예, 예은, 선미, 현아, 소희 등 5명의 멤버가 '아이러니'로 데뷔했으며, '텔 미', '소 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내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1월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식을 올린 선예가 가정을 위해 원더걸스에서 탈퇴하면서 원더걸스 인기가 하향세를 보였다. 현재 선예는 벌써 두 아이의 엄마로 생활하며 선교사 제임스 박을 충실해 내조하는 선교사 아내로 살아가고 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3월에는 한인교회(프라미스교회) 등에서 가스펠을 열창하며 간증을 하는 등 복음 사역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선예 말고도 학업, 결혼, 연기 등을 위해 원더걸스 멤버들이 탈퇴하거나 교체하면서 원더걸스는 어려운 길을 걸었다. 2015년에는 3년만에 컴백했지만 큰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