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토트넘 위컴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설연휴 기간인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위컴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풀 타임 뛰며 멀티골을 기록, 올 시즌 10호, 11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초의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이 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설연휴 기간인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토트넘·위컴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풀 타임 뛰며 멀티골을 기록, 올 시즌 10호, 11호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초의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첫 골은 자신의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0-2로 뒤지고 있는 후반 15분 자신이 코너킥한 공이 문전에서 경합 끝에 측면으로 흐르자 페널티 박스 왼쪽 구석으로 파고들었으며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골키퍼와 골포스트의 좁은 틈을 노리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10호 골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추격의 실마리가 된 손흥민의 첫번 째 골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손흥민의 두번 째 골은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양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토트넘의 역전승을 거두게 하는 천금 같은 결승골을 완성시킨 것이다.
손흥민의 페널티 박스 드리볼 돌파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빈센트 얀센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또 다시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반대쪽 골 포스트를 향해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이 우연하게도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11호 골을 기록했다.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골이었다.
29일 토트넘홋스퍼는 게임 종료 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설 연휴 토트넘 극장이 펼쳐졌습니다! 토트넘 핫스퍼가 FA컵 4라운드 위컴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결승골 포함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