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1월29일(일) 캐나다 퀘벡 시 교외의 상트 프와 소재 회교사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족들과 부상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명했다. 이어 "이유나 원인이 무엇이든 극단적인 폭력에 맞서야 할 필요에 직면한" 캐나다인들을 위해 기도했다.
1월30일(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된 위로서한에서 트베이트 총무는 "이러한 야만적인 사건을 접하며 인간 가족들, 모든 신앙인들은 연대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돌보며 서로를 보호하고 그러한 폭력을 예방하는 일에 다시금 헌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배 장소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특히 사악하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생명을 잃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종교와 신앙의 자유는 캐나다와 전 세계에서 정부의 윤리적 및 법적 기본 책임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보장받고 보호받아야 한다."
서한의 말미에 트베이트 총무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종교의 이름으로나 종교적 동기로 저질러지는 폭력은 특히 위험하므로 배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http://www.oikoumene.org/en/press-centre/news/wcc-general-secretary-extends-sympathies-for-those-affected-by-montreal-mosque-att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