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정미홍 #박원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31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겨레 등 진보 언론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앞서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박정희 혈서는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꼭 읽어 보시기 바란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민의 혈세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박시장에게 블랙리스트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한겨레야, 너희가 언론이면 어버이 연합이 지원받았다고 쓸게 아니라 지자체장이 혈세를 지자체와 관련 없는 곳에 퍼주고 있는 현실을 비판해야지. 어버이 연합은 운영비가 없어서 사무실도 보증금 빼 나왔단다. 그러니 니들이 자꾸 한걸레라 불리는 거다"라고 비꼬았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해당글과 함께 '박원순, 특정 정치성향 단체에 준 돈만 최소 138억원'이란 제목의 모 매체의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박원순 지지 ▲문재인 지지 ▲좌파 성향 등 정치적 편향성을 지닌 42개 단체에 6억60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