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김종인
제3지대 한 축으로 거론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가 "2월 말을 지켜봐 달라. 순교하겠다"고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계 일각에서는 정치인이 아무리 수사적 표현이라도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교계의 한 소식통은 "순교라는 것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자기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을 뜻한다. 세속적인 이권 추구와는 다른 영역인 진리에 관한 것으로 자기의 신념을 위해 자기 목숨을 부정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 순교를 세속적인 정치적 이권을 따라 죽는다는 의미에서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종인 전 대표는 2월 16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다녀온 뒤 최종 결심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