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재 변호사 #문재인 전 대표
강연재 변호사(국민의당 부대변인)가 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강연재 변호사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세' 라고 쓰고 '어부지리' 라 읽는다/ 국민을 진정 위하는건 '정권교체'가 아니라 '더 좋은 정권교체'/ '어부지리형' 정권교체가 아니라 어부지리까지 확 다 뜯어고치는 '제7공화국형' 정권교체이다 '빅텐트'는 주자들의 역사적소명이자 엄중한 책무!"라는 글과 함께 유창전 정치평론가의 칼럼을 인용했다.
유창선 평론가는 최근 '폴리뉴스'에 ''문재인 대세론'을 넘어서 보아야 할 것'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여전히 강고한 문재인의 비토층은 취임 다음날부터 흔들어대기 시작할 것이고, 집권세력은 참여정부 시절에 했던 방식대로 대응할 것이다.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는 논쟁 속에서 소모적인 공방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다.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성찰의 통큰 리더십을 문재인은 아직까지 보여준 적이 없었다"는 냉철한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특히 그는 "문재인 세력은 완고한 진영논리에 갇혀있으며, 유난히 거칠고 공격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라며 "열성 지지자들은 문재인에게 도전하는 다른 정치인들을 가만히 놓아두지 않는다. 온갖 마타도어, 18원 후원금과 문자폭탄들이 그들을 향한다. 문재인을 지지하는 팟캐스트들과 인터넷 방송들도 마타도어의 온상이 되곤 한다. 지지자들은 근거없는 흑색선전들을 퍼다 나른다. 세력의 힘은 마침내 진실을 압도해 버린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