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태극기 집회
해외 태극기 집회 순회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진태 의원이 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귀국합니다. 대한민국은 별 일 없는거죠"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독일 태극기 집회 방문시 파독광부, 간호사 간담회를 가졌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진태 의원은 해당 모임에서 서독 함보른 광산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한 발언과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가 한 발언을 나눴는지 해당 발언 요약문을 아래와 같이 남기기도 했다.
@ 여러분, 난 지금 몹시 부끄럽고 가슴아픕니다...나에게 시간을 주십시오. 우리 후손만큼은 결코 이렇게 타국에 팔려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정말 반드시...(1964.12.10 서독 함보른 광산에서 박정희 대통령)
@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 기 참 다행이라꼬(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
한편 김진태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수사대상이 됐지만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형사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25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일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의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공소 제기를 명령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새누리당 당내 경선 기간 개시일인 지난해 3월 12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 71.4%로 강원도 3위"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입건됐으나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진태 의원은 태극기 집회 참여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사모 등 보수단체 집회에 연사로 참여해 집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한인 태극기 집회 참여 및 격려차 캐나다, 독일 등을 순회했다.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그는 캐나다 태극기 집회 순회시 캐나타 토론토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