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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의원, 새누리당엔 쓴소리 아들엔 "고맙다"

#이재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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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이재정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개월된 아들에 고마움을 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정 의원이 새누리당엔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30개월된 아들엔 따뜻한 애정을 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정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득 열어본 핸드백안에서 발견한 30개월 아들의 장난감 자동차. 출퇴근하는 검은 suv자동차를 눈여겨 봤던 아들이 평소 "엄마차"라고 하며 건네주던건데, 그것 타고 국회 가라더니... 어느샌가 가방안에 넣어두었던 것이다. 고맙다. 아들. 훌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재정 의원이 올린 사진 속에는 검은 SUV 장난감 자동차가 탁자 위에 놓여 있었다. 장난감 자동차 뒤에는 효순미선 추모컵으로 보이는 머그잔도 눈에 띄었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의원님은 글 재주가 탁월하다" "효순미선 추모컵 더 반갑네요. 힘내요 엄마 의원님!" "의원님은 최고의 국회의원이다" "표창원 의원에게 많은 위로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재정 의원은 1일 "올 한해 먹을 욕, 한꺼번에 다 먹었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재정 의원은 "오늘 본회의장 입구에 늘어선 새누리당 의원들. 표창원 의원 관련한 논쟁이나 입장은 차치하고, 하늘 아래 고개 들기 부끄러워야 마땅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 시국에 한 맘으로 보인 결기가 너무 어이없다"고 말했다.

그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 없어 '일단 박근혜 대통령부터 사퇴하시지요'라고 한 마디 던졌다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고성, 올 한해 먹을 욕, 한꺼번에 다 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의원들께 진정 고언하고 싶다. 그 결기로 청와대로 향하라. 그리고 박 대통령께 충심으로 사퇴를 청하라, 그것이 새누리당이 국민께 속죄하는 첫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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