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반기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당부의 뜻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여전히 국가의 큰 자산입니다. 오랜 경험과 경륜을 살려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주리라 기대합니다. 이제는 미래를 읽고 만들어갈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야 합니다. 시대의 요구는 정치의 세대교체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밤 10시 KBS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남경필 도지사편'에 출연해 대선 후보로서 자질을 평가 받을 예정이다.
한편 남경필 지사가 이번 대선 레이스 참가를 전후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또 받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앞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지방선거를 치를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원로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용기 원로목사는 비서실에서 남경필 지사를 접견한 뒤 남 지사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거에서 승리하게 될 줄 믿는다. 많은 표가 모이게 될 것"이라며 남 지사에 안수 기도를 해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