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압수수색 #박사모
청와대 압수수색 소식에 박사모 회원들이 "특검을 당장 해체하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 압수수색을 둘러싸고 특검과 청와대 경호 인력 간에 장시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참여하고 있는 박사모 회원들은 하나 같이 특검을 비난하며 청와대 사수를 외치고 있다.
박사모의 한 회원은 '미친 특검 해체하라! 청와대를 지키키러 가자! 청와대로!'란 제목의 게시글에서 청와대 앞 태극기 집회를 하고 있는 시위대들의 모습이 담긴 보도화면을 갈무리해 게시했다.
이에 박사모 회원들은 "청와대 사수 하러가자" "멸공. 사모엘상 2장 10절(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 우뢰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끝까지 심판을 베푸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특검은 여론선동질을 하고 있다. 태극기 여론이 무소불위 특검을 저지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박사모 회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역시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해 "명백한 불법이며 반헌법적 행태"라며 "청와대 경호실이 완벽 봉쇄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